세븐일레븐이 인기 아이스크림을 새로운 옷으로 갈아 입히며 소비자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오랜 기간 동안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누가바와 바밤바의 2탄인 누가바초코와 바밤바라떼바를 활용한 아이스크림 음료 'PB누가바초코라떼'와 'PB바밤바라떼'를 23일 출시한다. 가격은 각 1300원이다.
세븐일레븐이 선보이는 'PB누가바초코라떼'와 'PB바밤바라떼'는 해태제과의 대표 아이스크림인 누가바와 바밤바가 출시된 지 40여년만에 새로운 맛으로 리뉴얼 한 누가바초코와 바밤바라떼바를 활용한 음료다.
세븐일레븐은 친근하고 익숙하면서도 색다른 재미와 흥미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소비 트랜드에 따라 기존 장수 아이스크림을 활용한 이색 음료를 선보이게 됐다고 출시 배경을 밝혔다.
PB누가바초코라떼는 초콜릿의 달콤함에 누가바 아이스크림의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PB바밤바라떼는 바밤바 특유의 고소한 밤 맛에 우유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부드럽게 마실 수 있는 상품이다. 또 아이스크림 패키지 디자인을 음료에 그대로 재현해 각 상품의 특징도 살리고 고객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했다.
지영근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담당MD(상품기획자)는 “장수제품의 색다른 변신은 하나의 트랜드로 자리 잡으며 여러 카테고리로 영역을 확장 하고 있다”며 “아이스크림 음료는 캔 음료로 만들어진 만큼 취향에 따라 차갑거나 따뜻하게 마실 수 있어 계절에 상관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