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한국 포함 세계에 12개 데이터센터 추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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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이 클라우드 서비스가 급성장함에 따라 데이터센터를 세계에 확대한다. 오라클이 12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오라클 오픈월드 행사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에 발맞춰 현재 운영 중인 4개의 데이터센터에 12개의 새로운 데이터센터를 추가 구축한다고 밝혔다.

오라클은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공격적 인프라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중국, 인도,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과 암스테르담과 스위스를 포함한 유럽지역, 북미 지역에서는 캐나다와 미국에 각각 2곳이 새로 추가된다.

이날 오라클은 2020년까지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의 90%에 인공지능(AI)이 적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데이터베이스(DB)관리를 넘어 클라우드 플랫폼 전반에 자동화 기술을 적용한다.

기업용 응용프로그램의 100%를 AI가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I를 활용해 데이터통합, 분석, 시스템 관리, 보안 등을 자율적으로 하고 인력 감축, 시간 단축 등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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