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설을 맞아 지역사회 저소득 가정 이웃들에게 명절 음식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은 8일 구립서초노인요양센터를 방문해 180여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윷놀이, 투호놀이 등 민속놀이를 함께 즐기며 새해 복을 기원했다. 떡국, 과일 등 명절 음식을 나누고 어르신 식사 봉사와 함께 갖가지 먹거리가 담긴 복주머니를 선물했다.
이 행사는 명절을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하는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 장애인, 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정성이 담긴 음식을 나누며 정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하이트진로는 구립서초노인요양센터 이외에도 서울시내 27개 기관의 아동, 노인, 장애인들을 위해 5000인분의 떡국용 떡과 만두를 후원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이번 봉사를 통해 이웃과 음식을 나누어 먹는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설 명절이 되길 희망한다”며, “다양한 나눔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분들과 시간을 갖고 사회 전반에 자연스럽게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2012년부터 명절 때마다 사회복지기관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