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2월부터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보조금 지원대상자 중 기아차 구매 고객에게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기아차는 조기 폐차 보조금을 지원받는 고객이 기아차를 구매할 경우 승용·레저용차량(RV)·상용 전 차종 20만원, K5과 K7 하이브리드, 니로 쏘울 전기차 등 친환경차 50만원을 특별 지원한다.
2004년식 쏘렌토를 조기 폐차하고 니로를 구매할 경우 정부 폐차보조금 165만원과 기아차 특별 지원 50만원을 받고, 설 명절 특별 조건 30만원과 기본 조건 50만원을 더해 총 295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지자체별로 미세먼지 발생 저감을 위해 노후경유차 폐차 지원을 확대하는 추세”라며 “노후경유차 교체에 도움이 되고자 전 차종을 대상으로 혜택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