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정부·지자체와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보급 나서

귀뚜라미가 환경부 및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와 '가정용 저녹스(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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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질소산화물 감소 효과와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를 보급해 대기 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를 절감하고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지역 대상으로 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콘덴싱 보일러로 교체하면 가구당 16만원을 지원한다. 환경부와 지자체가 총 사업비 20억원을 지원한다.

이에 귀뚜라미는 저녹스 보일러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한 '거꾸로 NEW 콘덴싱 보일러'와 'AST 콘덴싱 보일러'를 보급할 계획이다.

해당 제품은 버려지는 열을 한 번 더 흡수하는 콘덴싱 기술로 에너지 소비효율은 높이고, 질소산화물과 일산화탄소 배출은 최소화해 친환경 1등급을 구현했다.

국내 보일러 중 유일하게 가스누출탐지기와 지진감지기를 탑재,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 발생 시에도 안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가격 부담 때문에 콘덴싱 보일러 구매를 망설였던 수도권 시민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정부 환경 정책에 발맞춰 콘덴싱 보일러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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