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5만~10만원 농수산물 선물 193%↑"

티몬(대표 유한익)은 설 명절을 보름 앞둔 한 주간(23~29일) 명절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3% 늘었다고 31일 밝혔다. 청탁금지법(김영란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해당 금액대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기간 '안동한우정 1등급 구이용 혼합세트'(8만6000원), '영광 법성포 보리굴비 특대 (10미, 7만9900원)', '제주귤낭마을 프리미엄 레드향(10㎏, 7만5000원)' 등이 인기를 끌었다. 5만~10만원 상품을 구매한 고객 평균 구매 가격은 6만5340원으로 나타났다.

티몬은 현재 농축수산물을 비롯해 과일, 홍삼, 생활용품 등 12개 대표 설 선물을 '설 프라이즈 설 선물관'에서 선보인다. 장흥 한우 구이 선물세트(9만9000원), 영광 법성포황제굴비 10미 특호 세트(5만5000원) 등이 대표 상품이다.

특정 개수를 구매하면 1개를 덤으로 주는 '하나 더 상품관'도 선보인다. 정관장 홍삼원 50㎖×30포(2만4300원) 상품을 4개 구매하면 9만7200원에 5개를 받을 수 있다. 오뚜기 선물세트 특선 30호(2만2900원)는 5+1(11만4500원) 형태로 구매 가능하다.

이충모 티몬 슈퍼마트 본부장은 “지속적 한파 때문에 채소와 수산물 가격이 오르면서 설 장바구니 물가에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 “티몬 슈퍼마트에서 할인 가격으로 제수용품이나 설선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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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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