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만난 中企업계 "중기 수요 부합 4차산업혁명 정책 필요"

중소기업계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만나 중소기업을 위한 4차산업혁명 정책 수립을 요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9일 중소기업중앙회 이사회회의실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열어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소·벤처기업계 현장애로와 정책과제를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을 비롯한 중소·벤처기업계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간담회는 4차 산업혁명 대응역량 제고, 공정한 소프트웨어 생태계 조성, R&D지원 확대, 법·제도 개선 4개 분야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과 일자리창출을 위해 △中企 수요에 부합한 4차 산업혁명 정책수립 및 시행 △국산 SW 활용을 통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ICT 신산업분야 인력양성 활성화 △공공부문 中企 ICT장비 구매 활성화 △정부출연연 시험·검사장비 활용률 제고 등을 건의했다.

이 밖에도 △혁신 벤처 생태계 조성을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 △의료데이터 활용에 대한 사회적 합의 도출 등 19개의 정책과제와 개선사항을 건의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자원인 빅데이터 보유와 활용을 저해하는 규제를 해소하고 클라우드 활성화, 개인정보 활용이 촉진되도록 데이터 구축 및 활용 생태계가 필요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과기정통부와 협력하여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고 혁신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소통의 출발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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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사진 왼쪽 두번째)이 ICT 중소기업인과 개최한 간담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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