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아트 전문기업 비쥬얼다트가 일본 게임 그래픽 시장에 진출했다.
부산게임협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비쥬얼다트, 골든피그엔터테인먼트, 펄스 등 3개 게임사가 지난 25일~26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타이페이 게임쇼 2018'에 참가, 총 80만 달러 규모의 게임 개발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비쥬얼다트(대표 이재윤)는 일본 게임 개발사와 70만 달러 규모의 게임 그래픽 개발 아웃소싱 계약을 체결했다. 또 골든피그엔터테인먼트(대표 강동혁)는 대만의 게임 유통사인 누에보디지털과 자사 게임 '탱크걸스' 공급 계약을 맺었다. 계약 금액은 10만 달러다. 펄스(대표 이종성)도 대만 게임유통사 해피툭과 자사 모바일게임 '키네틱라이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부산게임협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이번 '타이페이게임쇼'에 부산공동관을 마련, 부산 지역 10개 게임사의 게임 전시 및 비즈니스를 지원했다.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부산 게임개발사의 콘텐츠 경쟁력이 계속 높아져 해외 전시회에서 굵직한 계약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 게임 시장에 부산 게임이 진출할 수 있도록 수출 마케팅 지원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