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신성금고와 협력·개발한 '사물인터넷(IoT) 금고 서비스'를 상반기 출시한다.
IoT 금고 서비스는 신성금고가 제작한 금고와 KT의 IoT 플랫폼(IoT 메이커스)을 연동한 것으로, 가정 내 와이파이가 연결돼 있으면 통신사와 상관없이 스마트폰으로 언제·어제서나 금고를 제어할 수 있다.
타인의 금고 개폐 여부나 금고를 강제로 열기 위한 시도 등 이상 상태가 감지되면 이용자에게 자동으로 알림을 전달하고, 원격으로 금고를 강제 잠금하는 기능도 갖췄다.
양사가 개발 중인 제품은 신성금고 Hyper-Cube 모델이며, 40·60·80㎝ 세 가지 사이즈로 구분된다.
김준근 KT GiGA IoT 사업단장은 “KT는 다양한 생활영역에 Io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홈을 구현해 나가고자 올해에도 IoT 상품을 지속 출시할 예정이며, 다양한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해 고객 성원에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KT는 한아테크와 3월 중 'IoT 조명'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