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MIC Drop' 리믹스가 빌보드 '핫 100' 79위를 기록한 가운데, 리더 RM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가 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4년 8월 정규 1집 '다크 앤 와일드(Dark & Wild)'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멤버 RM은 같은 시기에 앨범을 발표한 그룹 위너가 의식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위너의 무대도 보고 노래도 들어봤는데 서정적이고 좋더라"라고 조심스럽게 입을 뗐다.
이어 "사실 위너는 데뷔전부터 끊임없이 화제가 돼 온 그룹이다. 하지만 우리는 아무것도 없이 데뷔했다"며 "제로에서 지금의 위치까지 왔다. 앞으로도 점점 더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덧붙이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MIC Drop' 리믹스는 최근 미국 HBO 드라마 '실리콘 밸리(Silicon Valley)' 시즌5 공식 티저 배경음악으로 사용돼 화제를 모았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