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각종 예약 한곳에서 처리하는 통합예약시스템 구축

대구시는 최근 시 산하기관 및 부서의 각종 예약 서비스를 통합한 통합예약시스템을 구축, 22일부터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통합예약시스템은 그동안 개별 운영돼 온 20개 기관 31개 예약 서비스를 단일 홈페이지로 통합해서 구축한 시스템이다.

시스템 메인 화면에는 견학·체험, 교육·강좌, 공연·전시, 체육시설, 시설 대관 등 사용 빈도가 높은 5개 카테고리로 메뉴를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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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시민들이 각종 예약과 결제를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대구시통합예약시스템을 구축해 22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은 통합예약시스템 메인화면.

여성회관·종합복지회관 등의 수강 신청부터 시민안전테마파크·보건환경연구원 등 체험 예약, 시민운동장 시설 대관 등 공공 예약 서비스를 한 곳에서 예약할 수 있다. 수강료, 사용료, 대관료 등은 전자결제로 납부할 수 있다.

시스템은 반응형 웹으로 구축해 접속 시 속도가 느려지는 현상 없이 PC와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서 예약, 결제, 취소, 환불까지 가능하다.

정영준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통합예약시스템이 대구시 대표 예약 시스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올해 이용 서비스를 지속 확대·개편하겠다”면서 “시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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