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제어시스콘(대표 금광연)이 개발한 '무인택배멀티보관함'은 택배기사가 지정된 공간에 보관하면 수령자가 나중에 찾아갈 수 있도록 해 주는 시스템 장비다.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물건을 보관할 때마다 비밀번호를 생성하는 방식으로 보안을 강화했다. 수령자의 개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는다.
보관함을 이용하면 실시간으로 보관 및 찾기 안내 사회관계망서비스(SMS) 문자를 사용자에게 발송, 분실 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순간 정전과 자연재해로 전기 공급이 중단될 때를 대비해 로컬 프로그램 데이터베이스(DB)를 자체 운영, 택배 보관함 데이터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했다.
금광연 대표는 “사용 화면을 알아보기 쉬운 이미지 위주로 디자인,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