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주의 아들이 밝힌 그녀의 실체는? '평소 단아한 이미지랑 180도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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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연주가 '싱글와이프 시즌2'에 출연해 화제가 된 가운데, 김연주 아들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됐다.

김연주가 '싱글와이프 시즌2'를 통해 10여 년 만에 TV 카메라에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김연주 아들의 과거 발언이 새삼 재조명됐다.
 
김연주 임백천의 아들 임소강 군은 과거 방송된 SBS '붕어빵'에 출연해 '우리 엄마,아빠는 이것에 떨어요'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소강 군은 "아빠는 엄마 목소리에 벌벌 떤다. 우리 집에서는 엄마 목소리가 제일 크다"며 "집에서 싸움이 나면 엄마는 소리를 지른다"고 밝혀 평소 단아한 이미지의 아나운서였던 엄마 김연주의 실제 모습을 폭로했다.
 
이어 소강 군은 "어느날 아빠가 술에 취해 집에 들어왔다. 그러자 엄마가 레슬링 선수같이 아빠를 침대에 패대기쳤다"며 폭로를 계속했다. 이에 임백천은 "나는 그런 기억이 없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 소강 군은 "아빠가 나한테 잔소리를 많이 하는 편이다. 그럼 같이 듣고 있던 엄마가 '이제 좀 그만 해'라고 소리를 지른다"고 아빠 임백천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임백천의 아내 김연주는 서울대를 졸업해 1989년 MBC 공채 MC로 데뷔했다. 이후 MBC '생방송 아침을 달린다', KBS 'TV데이트', 'TV는 사랑일 싣고' 등에서 진행을 맡았다. 1993년 결혼당시 MC로서는 인기절정이었으며, 35세의 임백천과 교제 중인 사실을 공개적으로 고백해 화제를 모이기도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