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공기청정기, 네이버 AI '클로바'와 연동 가능해져

코웨이가 자사 공기청정기와 연동 가능한 인공지능(AI) 플랫폼을 네이버 '클로바(Clova)'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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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는 '코웨이 멀티액션 가습공기청정기 IoCare(모델명 APMS-1516E)'와 '코웨이 듀얼파워 공기청정기 IoCare(AP-1515D)'를 네이버 '클로바'와 연동할 수 있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클로바 스피커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음성으로 제품을 제어 수 있다. 해당 제품은 △'공기청정기 켜줘' △'공기청정기 꺼줘' △'공기청정기 속도 올려줘' △'공기청정기 속도 내려줘' 등의 음성 명령을 실행하게 된다.

신규 고객뿐 아니라 이미 해당 제품을 사용 중인 고객도 업데이트 이후 네이버 클로바를 연동해 사용 가능하다.

안진혁 코웨이 ICT 전략실장은 “고객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네이버 클로바를 연동한 공기청정기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사물인터넷(IoT) 트렌드를 선도하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전달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미국에서는 아마존 음성인식 AI플랫폼 '알렉사'와 연동한 '에어메가'와 애플 홈 킷을 연동한 '코웨이 타워'를 선보인 바 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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