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18일 문을 여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곳곳에 'LG 올레드 TV'와 '올레드 사이니지'를 설치하고, 세계 여행객에게 뛰어난 화질을 알린다.
LG전자는 연간 약 2000만명이 이용할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곳곳에 올레드 TV 69대와 올레드 사이니지를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항공 라운지 4곳에 올레드 TV 40대를 설치했고, 제2여객터미널 로비에도 29대를 설치했다. 특히 퍼스트클래스 라운지 스위트에는 초프리미엄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설치해 방문객에게 LG 올레드 TV만이 만들 수 있는 화질과 디자인을 선보인다. 마일러클럽, 프레스티지 라운지에도 'LG 올레드 TV'를 설치했다.
대한항공은 VIP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서비스에 가장 어울리는 TV로 'LG 올레드 TV'를 선택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는 두께가 4㎜가 채 안 돼, 마치 그림 한 장이 벽에 붙어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LG전자는 대한항공 라운지에 'CES 최고혁신상'을 받은 'LG 4K UHD 프로젝터'도 설치했다. 이 제품은 4K UHD 해상도에 2500안시 루멘 밝기를 갖췄고, 150형 대화면을 보여준다. 여러 사람이 함께 콘텐츠를 시청하는데 최적이다.
또 제2여객터미널 곳곳에 디지털 사이니지를 대거 설치해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알린다. 교통센터, 입출국 심사대, 체크인 구역, 면세구역 등에 55형 LCD 사이니지 336대, 86형 울트라 스트레치 49대 등 LCD 사이니지 총 385대를 설치했다. 특히 지하 1층 교통센터에서 공항으로 들어오는 입구 위쪽에 55형 LCD 사이니지 256대를 이어 붙인 비디오월은 국내에 설치된 광고판 중 가장 긴 175m에 이른다. 3층 체크인 구역에는 가로 4.3m, 세로 5.7m LED 전광판을 설치해 역동적인 한국의 모습을 상영한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담당은 “고객에게 올레드 TV의 차원이 다른 화질과 디자인을 알려 프리미엄 TV 시장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