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음성인식 기술을 탑재한 인공지능(AI) 챗봇 'AI비서 벤자민'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AI비서 벤자민' 서비스는 금융계의 전설적 인물인 벤자민 그레이엄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음성인식 채팅봇이다. 작년 2월에 출시한 텍스트형 챗봇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고객 목소리를 인식해 텍스트로 변환하고, 데이터 분석 과정을 거쳐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찾아낸다. 간편 비밀번호 등록, 청약 자격 등 주요 증권 업무부터 금융상품 추천, 종목상담까지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개인별 맞춤 알리미'를 통해 고객이 보유한 주식, 채권, 금융상품의 권리 및 중요사항도 제공한다.
김상원 스마트Biz본부장은 “최근 사물인터넷과 접목한 음성인식 인공지능 솔루션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음성인식 기능이 강화된 벤자민 서비스가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사용자 편익 중심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일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 경제금융증권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