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원, 베트남전에서 파넨카킥 선보여...공이 골키퍼 품에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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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윤승원 선수가 파넨카킥을 선보이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윤승원은 지난 1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중국 장쑤성 쿤산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D조 1차전 한국 베트남전에서 파넨카킥을 선보였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조영욱과 이근호의 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그러나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선수는 파넨카킥을 선보인 윤승원이었다.

후반 2분 윤승원은 페널티킥에서 키커로 나서 파넨카킥을 선보였고 공은 골키퍼에 품에 안기며 득점에 실패했다.

윤승원이 선보인 파넨카킥은 페널티킥에서 키커가 골키퍼 정면을 향해 느리게 차는 슛이다. 힘을 빼고 슛을 가운데로 차는 킥으로 슛을 처음 시도한 체코슬로바키아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안토닌 파넨카의 이름에서 유래됐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