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2터미널이 12일 오후 일반에 처음 공개된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은 체크인·보안검색·세관검사·검역·탑승 등 출입국을 위한 모든 절차가 제1터미널과 별도로 이뤄지는 독립적인 터미널이다.
새 터미널 개장으로 인해 인천공항은 연간 7천200만 명의 여객과 500만t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게 돼 '아시아 대표 허브공항' 꿈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제2터미널은 오는 18일 새벽 4시 20분 필리핀 마닐라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여객기의 도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인천공항 앞으로 세계 최고로 인정받고 멋진 공항으로 거듭나길", "인천공항의 발전으로 대한민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많아서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했으면..", "세계 어딜가도 한국 공항만큼 넓고 깨끗하고 빠른 곳은 없을 듯",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장 환영해요~더불어 평창 올릭픽도 파이팅"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