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그넥스(지사장 조재휘)는 우수한 3D이미지 촬영 기술을 바탕으로 빠르고 정확한 검사가 가능한 3D카메라 신제품 '코그넥스 ES-A5000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코그넥스는 지난 2016년 10월 3D머신비전 기술 분야에 특화된 엔쉐이프(EnShape)를 인수했다. ES-A5000는 코그넥스의 머신비전 기술에 엔쉐이프의 3D센서 기술을 결합한 제품이다. 특정 영역에 대한 고해상도 이미지와 업계 최고 수준의 3D분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신뢰도 높은 부품 검사, 픽&플레이스 애플리케이션, 인라인 계측을 수행한다.
이 제품은 100만개 이상의 세밀한 3D데이터 포인트를 생성해 대상에 대한 정확한 검사와 계측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열악한 조도 환경에서도 정밀한 3D이미지를 추출해 검사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도록 자체 조명을 탑재했다. 최소 56×38㎜에서 최대 1490×1090㎜의 폭넓은 관측 시야(Field of View, FoV)를 지원해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물체를 검사할 수 있기 때문에 공장 자동화와 물류 분야에서 인라인 3D측정과 검사를 수행할 수 있다.
ES-A5000는 특허 받은 구조형 광 기술을 통해 최대 10㎐의 이미지 수집 속도와 최대 5㎛의 측정 정밀도를 구현해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양의 검사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ES-A5000은 독립형 AIK(Acquisition Integration Kit) 인터페이스를 통해 코그넥스 비전프로(VisionPro) 소프트웨어와 통합해 사용할 수 있다.
정현정 배터리/부품 전문기자 ia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