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MIT, 창의학습 환경 확대 협력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미국 MIT와 국내 창의학습 환경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희망스튜디오와 MIT는 △스크래치 기반 국내 어린이 청소년 맞춤형 창의 프로그램 개발 △희망스튜디오 창의공간 '퓨처랩'을 활용한 스크래치 데이 워크숍 개최 △스크래치를 개발한 미첼 레스닉 MIT교수 퓨처랩 명예 대사 위촉, '창의'에 대한 그의 철학을 담은 저서 출간을 추진한다.

퓨처랩에서 MIT국제과학기술협회(MISTI)가 과학, 기술, 공학, 기업가 정신에 대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다양한 게임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GTL'을 정기 개최할 예정이다.

희망스튜디오는 지구촌학교 등 다문화와 소외아동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희망스튜디오는 이달 중 2회 GTL 프로그램을 연다. 12일까지 진행 되는 '2018 SEED X MIT GTL'은 창의 프로그램 SEED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MIT 학생과 함께 로봇을 만들며 공학 개념을 공유한다. 15~19일은 지구촌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달걀 떨어뜨리기를 통한 물리의 이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이사장은 “지난해 5월 MIT와 어린이 청소년 창의 발현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한 이래, 어린이 청소년의 창의학습 환경 조성에 대해 함께 고민해 왔다”면서 “이번 전략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최고 대학인 MIT 창의학습 노하우를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의 프로그램과 접목해 미래세대를 위한 창의환경 조성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미첼 레스닉 MIT교수는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와 협력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가장 중요하게 요구되는 창의적 사고, 타인과 협업에 대해 스스로 체득할 수 있도록 돕는 '창의학습 생태계'를 마련하기 위함”이라면서 “MIT는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와 함께 한국을 비롯 전세계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이전에 없던 새로운 창의학습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Photo Image
SEED X GTL 워크숍
Photo Image
SEED X GTL 워크숍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