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윔블던 전에서 손흥민이 또 한 번 활약을 펼친 가운데 토트넘 팬의 반응이 눈길을 끈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FA컵 64강 홈경기에 후반 14분 교체 출전했다.
손흥민은 경기 막바지 오른발 슛을 시도했으나 공이 골대 왼쪽을 맞고 나오면서 득점은 성공하지 못했으나 손흥민 교체 투입 직후 토트넘은 3골을 성공시키며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토트넘 윔블던 경기에서 토트넘은 전반전 점유을 84%를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했다. 슈팅 역시 윔블던의 두 배를 기록했으며 경기 후 영국 ESPN은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매겼다.
손흥민의 연일 이어지는 활약에 토트넘 팬들은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는 선수다”, “이번 경기에도 득점에 성공할 뻔 했는데 아깝게 골대에 맞았다”, “손흥민은 이제 없어서는 안 될 선수”, “손흥민이 투입되니 팬들의 환호가 들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