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미 씨가 화제가 된 가운데, 그의 남편인 야구선수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됐다.
추신수는 과거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추신수는 "아내에게 너는 밥하는 여자라고 세뇌시킨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요즘 저보다 아내가 더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며 "아내는 연예인이 아닌 야구선수 아내이기 때문에 뒤에서 지켜봐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추신수는 "아내가 '예쁘냐'고 자꾸 물어본다. 그래서 제가 '너는 밥하는 사람이다'라고 세뇌시켰다"며 "'앞으로 거만해질 때마다 반찬 하나씩 더 해라. 따뜻한 반찬으로'라고 말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추신수 하원미 부부는 현재 방영중인 JTBC '이방인'에 출연해 미국에서의 생활을 공개하고 있다. '이방인'은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