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에 석종훈 전 다음CEO

중소벤처기업부는 석종훈 전 다음커뮤니케이션(현 카카오) 대표를 창업벤처혁신실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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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는 5개월 간 공석으로 비어있던 마지막 실장 자리를 채우게 됐다.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창업 촉진, 벤처 육성, 중소기업 연구개발(R&D) 및 기술인력 관련 정책을 총괄한다. 중기부는 창업벤처혁신실장을 현장 경험과 정책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로 뽑기 위해 민간 공모를 통해 선발했다.

석 신임 실장은 서울 출신으로 대성고,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실리콘밸리뉴스를 창업해 운영하면서 미국 현지 벤처 창업환경과 프로세스 등을 익힌 뒤 다음커뮤니케이션 CEO로 영입됐다. 또 이노다이얼과 나무온을 창업하는 등 창업·벤처기업의 특성과 경영 현장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인물이라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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