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인, 성형 수술 후 닮은꼴 배우들을 보니 '허걱'…"나도 어리둥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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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형인이 오는 3월 17일, 9세 연하의 미용업계 종사자인 연인과 결혼한다.

김형인이 결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김형인은 과거 방송된 KBS JOY '연예매거진 엔터테이너스'에서 몰라보게 달라진 얼굴을 공개했다. 성형 수술 후 달라진 얼굴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김형인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미남으로 인정받았다고 털어놨다.

 
당시 김형인은 얼굴인식프로그램에서 "현빈 송일국 등 미남 배우들의 닮은 꼴로 인식됐다"면서 "현빈과 14% 닮았다는 믿기지 못할 결과가 나와 어리둥절했다"고 말했다.
 
못생긴 얼굴 때문에 캐스팅에서 번번이 불발됐다는 김형인은 성형 외과 상담 후 "내가 진짜 못생긴 얼굴이라는 심각성을 깨달았다. 우울증까지 왔었다"며 "개그맨으로서 새로운 전환점과 돌파구를 찾기 위해 성형 수술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과거 그는 여성 폭행 혐의에 휩싸이기도 했다. 김형인은 "'너는 딱 그럴 상이다'라는 악플을 많이 봐서 억울했다"며 "바뀌니까 사람이 말투도 그렇고 행동도 고급스러워지려고 노력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형인은 오는 3월 17일, 9세 연하의 미용업계 종사자인 연인과 결혼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