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청장 김진형)은 4일 투자유치를 통해 스케일 업에 성공한 기업 및 투자지원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유치 노하우와 성과, 문제점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창업 뿐만 아니라 대표 강소기업까지 '투자는 기업 성장의 매우 좋은 기회'라는데 공감하고 더 많은 기업이 투자를 활용해 스케일 업에 동참하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김진형 청장은 “향후 3년간 10조원 규모의 혁신모험 펀드를 조성하고, 각종 세제 혜택, 과감한 규제혁신을 추진중”이라며 “창업 벤처기업이 혁신과 투자를 통해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광주·전남지역 창업 및 벤처기업 42개사가 307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그중 벤처캐피탈 투자를 받은 기업이 11개사 251억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엔젤투자 매칭펀드를 받은 곳이 7개사 13억3000만원이다.
벤처투자를 받은 창업 및 벤처기업들은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 속에서도 투자를 통해 스케일 업에 성공하며 꾸준히 일자리 창출성과를 거두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