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국민 삶의 질 개선이 최우선 목표…성과로 보여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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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기재부 직원에게 “경제정책 최우선 목표를 국민 삶의 질 개선에 두고 우리가 만든 정책은 반드시 이행하자”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시무식을 대신해 기재부 직원에게 전달한 메시지에서 “성과로 보여주자”면서 이렇게 당부했다.

김 부총리는 “진정성을 갖자”면서 “경제·사회 문제 접근과 분석에 있어, 그리고 정책을 만들고 실천하는데 있어 진정성을 갖자”고 강조했다. 이어 “겸손하자”며 “우리 중심은 분명히 잡되 국민 목소리를 듣고 해결할 수 있도록 우리 자세를 낮추자”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취임하면서 '일하는 방식 개선'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너무 일이 많아서 일 것”이라면서 “새해에는 저를 포함해 간부부터 솔선해서 업무 효율을 높이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일에 힘을 집중하고 일의 집중도를 높이자”면서 “기계적 근면성은 줄여 우리 삶의 질을 개선하고 일과 가정의 조화를 우리부터 이뤄보자”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여러분의 잠재력과 실력, 그리고 헌신을 믿는다”며 “'할 일'과 '일하는 방식'에 대한 다짐을 실천에 옮겨 하는 일에 긍지를 갖고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기재부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유선일 경제정책 기자 ys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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