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지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원숙은 최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전 남편의 빚을 언급했다.
박원숙은 과거 이혼한 남편의 실패로 하루아침에 빚쟁이가 돼 힘든 나날을 보냈다.
그는 "자고 일어나면 뭐가 날아왔다. 소환장이 날아오고, 돈 갚으라는 게 날아오고 흰 봉투가 우편함에 꽂혀 있으면 정말 가슴이 덜컹거렸다"고 털어놨다.
박원숙은 또 "내가 돈 모아뒀던 거 다 없애고, 그때까지 벌어뒀던 거 전부 없어졌다. 앞으로 벌 것까지도 전부 압류 들어오는 상황에서 계속 일을 다니니까 피곤했다"며 "그때 가리지 않고 들어오는 대로 일을 많이 했다. 그렇게 10년을 살았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