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녀가 긴급체포 된 가운데 네티즌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경찰이 숨진 고준희 양의 친부와 내연녀의 어머니를 긴급체포한 데 이어, 내연녀 이 모 씨도 긴급체포했다.
경찰이 29일 저녁 7시 반쯤 경찰 조사를 받던 내연녀 35살 이 모 씨를 긴급체포한 것.
내연녀 이 씨에게도 시신 유기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내연녀가 숨진 고 양의 친부 등과 함께 시신 유기 현장에 가진 않았지만, 시신 유기를 공모한 혐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내연녀 긴급체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사형제도 부활좀하자!!!", "얼굴부터 공개하라..저런 것들에게 인권이 어디 있더냐..", "부모 잘못만난 아이는 뭔죄냐 악마보다 더 잔혹한 친부", "악마는 고향인 지옥으로 보내주자", "내가 판사라면 사형이다..", "그 아이도 좋은 부모 만나고 싶었을 거다. 행복하고 싶었을 거라고...", "자기들이 살인을 하지 않고 다른 이유로 사망 했다면 경찰에 산고 하는게 당연하고 상식인데...아동폭력인듯 보인다. 철저히 수사해 구속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