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즈가 비인두염 악화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한 가운데, 헤이즈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끈다.
헤이즈는 과거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게스트로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과 함께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당시 헤이즈는 '돌아오지마' 노래를 부르며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드러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노래를 마친 헤이즈는 유희열과의 인터뷰에서 "앞서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 이후 많은 행사 섭외를 받았다”며 "한 두달 사이에 행사를 30~40개 뛴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희열은 "그 정도면 가요계 장윤정 아니냐"고 감탄하자, 헤이즈는 "하루에 3개씩 뛰었다. 서울에서 하나 하고 전라도 갔다가 경상도 찍고 딱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헤이즈는 이달 들어 '2017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 '2017 멜론 뮤직 어워드' 등 연말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 몸에 무리가 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비인두염은 기침 증상 외에 고열과 구토, 식욕감퇴, 전신쇠약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다. 합병증으로는 부비동염과 중이염, 폐렴과 경부림프절염, 기관지염이나 천식 등으로 악화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