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스피커로 AI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LG유플러스는 국내 1위 홈 사물인터넷(IoT)과 IPTV, 다양한 제휴 콘텐츠를 네이버의 AI 플랫폼 클로바에 접목, AI 스마트홈 서비스 'U+우리집AI'를 선보였다.
'U+우리집AI'를 기반으로 한 △주문형비디오(VOD) △홈 사물인터넷(IoT) △음성 검색 △키즈 콘텐츠 △쇼핑 등 오색 매력으로 홈 서비스 1등을 자신했다.
LG유플러스는 내년 1월까지 U+인터넷(기가슬림 또는 기가인터넷) 가입고객 중 U+tv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과, IoT 패키지 상품 5종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U+우리집AI' 스피커 '프렌즈+'를 무료 증정한다.
'프렌즈+' 스피커 단품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LG유플러스 IoT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12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새해 1월 31일까지 IPTV, IoT 신규 가입자에게 '프렌즈+'를 무료 증정하는 '고객감사대축제'를 진행한다.
◇“VoD, 아직도 제목으로 검색하니?”
'U+우리집AI'는 LG유플러스와 네이버 양사가 새롭게 선보이는 인공지능 스피커 프렌즈+와 U+tv 리모콘을 통해 U+tv VoD를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다.
이용자가 VoD 제목을 몰라도 '눈물 쏙 빼는 슬픈 영화' '브래드 피트가 나온 1990년대 영화'와 같이 장르, 배우, 감독 출시시기 등 키워드만 말하면 원하는 영화·TV 콘텐츠를 쉽게 찾아준다. 제목이 생각나지 않거나 일일이 검색하기 번거로울 때 유용하다.
TV 시청 중 궁금한 점을 물어보면 방대한 네이버 데이터베이스(DB)와 연동된 검색 결과도 TV화면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다. 검색 결과는 이미지와 텍스트로 시각화해 볼 수 있으며 U+tv 셋톱박스 전원 OFF, 채널변경, 음량조절 등 기본 제어도 가능하다.
UHD2 셋톱을 보유한 U+tv 기존 가입자는 20일 자동 업그레이드 됐으며 UHD1 셋톱 고객은 1월 중순 이후 자동으로 업그레이드 된 AI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말 한마디에 우리집 IoT가 일사불란
U+우리집AI는 다양한 종류의 홈 IoT 제품 동시 제어가 가능하다. 40여종 LG유플러스 IoT 기기 중 조명, 스위치, 플러그, 에어컨, 가습기,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 집안에서 자주 사용되는 제품이 스피커와 연동, 말 한마디로 여러 개 기기가 동시에 작동된다.
기존 인공지능 스피커와 IoT 연동 서비스에서 사용되는 '외출모드' '취침모드' 등 명령어는 물론 '잔다' '나간다' 등 실제 대화 같은 자연스러운 명령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가 “클로바, 홈아이오티에게 나 잔다고 해”라고 말하면 취침모드가 실행, TV(플러그)와 조명(스위치)이 꺼지며 가습기가 작동한다. 외출시 “클로바, 홈아이오티에게 나 나간다고 해”라고 말하면 가스밸브, 조명, 가습기, 에어컨이 자동으로 잠기고 꺼진다.
LG유플러스는 동시 제어가 가능한 IoT 서비스를 지속 늘리고 향후 출시될 IoT 제품도 AI 서비스와 지속 연동시킨다는 계획이다.
◇검색은 말로해야 제 맛이지!
'U+우리집AI'는 네이버의 방대한 DB와 국내 최고 수준 음성인식률·자연어 처리 성능을 자랑하는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를 활용한다.
풍부한 검색결과를 바탕으로 “티라노사우루스에 대해 알려줘”, “티라노사우루스는 몇 살까지 살아?” “티라노사우루스는 뭘 먹어?”처럼 꼬리에 꼬리를 무는 연속된 질문에도 끝까지 대답해 줘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에 유용하다.두 번째 질문부터는 매번 호출명(클로바)를 부르지 않고 질문해도 답을 해줘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
TV 시청 중에 유플티비(호출명)라고 부르고 궁금한점을 물어보면 방대한 네이버 DB와 연동한 검색 결과도 TV 화면에서 이미지와 텍스트로 시각화해 보여준다.
◇3개 국어 하는 AI 원어민 선생님
'U+우리집AI'는 네이버의 인공지능 통·번역 서비스인 '파파고' 엔진을 탑재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3개 국어 번역 기능을 지원한다.
스피커가 제공하는 정보를 일방적으로 듣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영어 대화하자”는 명령어를 통해 영어 회화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서비스 출시에 맞춰 국내 최대 영어교육기업인 YBM과 제휴를 맺고 '파닉스(영어노래)' '왕초보영어' '초보영어' '5분생활영어' 등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U+우리집AI에 접목했다.
이 밖에 “YBM 파닉스 시작해줘” “다다익선이 영어로 뭐야?”와 같이 초보자를 위한 놀이형 학습부터 “영어 대화하자”처럼 유창한 실력의 성인용 프리토킹까지 맞춤형 학습이 가능해 '24시간 원어민 선생님'으로 손색이 없다.
◇주문에서 결제까지 “쇼핑도 뚝딱”
'U+우리집AI'에서는 상품 주문에서 결제까지 말로 다 되는 쇼핑이 가능하다. 이용자는 LG유플러스와 제휴를 맺은 LG생활건강, GS리테일의 다양한 생활필수품, 식료품 등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당일배송(GS프레시)으로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 제휴 상품 또는 스피커 전용 상품만 구매할 수 있었던 기존 제품과 달리 'U+우리집AI'를 통해서는 LG생활건강샵, GS프레시가 직접 판매하는 모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한 번 등록해둔 카드로 자동 결제가 가능해 편리하면서도 고객이 직접 쇼핑암호를 설정할 수 있도록 보안성도 강화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