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내일로 함께 달려요! 훈훈한 한국마사회의 사회공헌

한국마사회는 연말을 맞아 약 한달(11월 8~12월 13일)동안 네번째 봉사활동인 '렛츠런 에인젤스 데이(Angels Day)'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임직원이 전국 사회복지관을 찾아 간식배달과 주거 환경 개선, 건강관리 등 소외계층 겨울나기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이다. 한국마사회는 이처럼 경마수익금을 이용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연중 펼치고 있다.

아무래도 '말'과 관련된 사회공헌 사업들이 두드러진다. 한국마사회는 2005년부터 승마를 통해 신체적, 정신적 치유를 도모하는 재활승마를 운영하며 노하우를 쌓았다. 이를 활용해 2015년부터 마사회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렛츠런 승마힐링센터'를 시작, 야외 활동에 제약이 많은 장애인 가족에게 특별한 나들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과천과 부산, 원당에 직영점을 운영 중이며, 높은 호응에 따라 내년 제주점 추가 개장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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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는 경마 수익금을 이용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승마힐링센터.

올해는 특히 축제 형식 사회공헌 이벤트를 기획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9월 21일 시행된 '2017 말사랑 나눔축제'는 배우 박철민을 사회자로 초대해 한국마사회의 사회공헌 사업들을 되돌아보며 나눔 현장에 함께 한 임직원들의 생생한 후기를 듣는 '나눔토크쇼'를 개최했다. 토크쇼에 이어 진행된 이색 행사인 '기부달리기'에선 이양호 마사회장을 포함해 200여 명의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렛츠런파크 서울 경주로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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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한 인원수만큼 지역 아동센터에 신발을 기부하는 기부달리기 행사.

'일자리 문제'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마사회 기부금과 임직원 성금으로 설립한 '렛츠런재단' 대표 사업인 '렛츠런 더 월드'가 좋은 예다.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직무교육과 어학교육 등 취업 전문교육과 해외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10월 선발된 80명의 렛츠런 더 월드 3기 지원자들 중 6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렛츠런재단은 해외 취업에 성공한 지원자에게 항공과 비자, 보험 등 현지 적응을 위한 초기 비용을 제공, 성공적인 안착까지 지원한다.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는 '렛츠런 청소년 드림센터'는 자기계발 및 또래와의 소통을 위한 공간을 넘어 청소년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직업교육을 할 수 있는 작업장형 공간을 신설했다. 이외에도 정부와 협업해 탈북민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탈북민푸드트럭' 사업을 하고 있으며, 발달장애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나는카페' 사업도 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지난해 기준 기부금 156억원, 경주마 생산농가 지원과 스포츠 선수단 운영 등을 위한 150억원 정도의 예산을 합치면 한국마사회는 평균 약 2000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는 2016년 기준 순 매출액(2조795억원) 대비 9.6%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경마 매출액의 16%를 제세금(국세 및 지방세)으로 납부하고, 이익금의 70%는 특별적립금으로 환원하고 있다. 최근 5년간 1조3731억원을 환원했으며, 2015년부터 전액 축산발전기금으로 출연돼 이 액수는 작년에만 1697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나성률 전자신문인터넷 기자 nasy23@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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