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립 누구? 부당전보 당해 5년간 방송 없어...MBC 신임 부사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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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제공)

변창립 아나운서가 MBC 신임 부사장으로 임명됐다.

변창립 아나운서는 1984년 아나운서로 MBC에 입사했으며 TV 속의 TV'를 장기간 진행해 이름을 알린 바 있다.

변창립 아나운서는 2001년 한국방송대상 아나운서상을 수상했고 2008년 대한민국 아나운서대상 라디오 진행상을 받을 만큼 실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2012년 파업에 참여한 후 최근 라디오 프로그램 ‘시선집중’으로 복귀하기 전까지 5년 간 현업에서 배재돼 방송 활동을 하지 못했다.

변창립 아나운서는 2012년 170일간의 파업이 끝난 후 교육발령을 받아 심의국 라디오심의부로 전보당했다. 그러나 최근까지도 김장겸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파업에 동참했다.

변창립 아나운서의 신임 부사장 임명 이유에 대해 최승호 MBC 사장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다시 만나도 좋은 친구 MBC'를 이끌 최적의 인물"이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