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앱 여기어때가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에 힘을 보탠다. 조기 예약제를 도입, 대회장 주변 숙박난 해소에 기여할 방침이다.

여기어때(대표 심명섭)는 4일 강원지역 제휴 숙박시설과 조기 예약제 도입을 위한 협의에 나섰다고 밝혔다. 평창올림픽 경기장 반경 1시간 내 호텔, 펜션 등 1500여곳이 포함됐다. 지역은 강릉, 속초, 원주 등이다.
숙박 예약 채널을 통한 사전예약 기간은 최대 60일이다. 여기어때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이 날짜를 90일로 늘릴 방침이다. 대상은 호텔, 펜션, 리조트다. 모텔로 대표되는 중소형 호텔에 대해서도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올림픽 특수를 노리고) 객실이 남아있는데도 예약을 받지 않는 곳이 많다”며 “대회 기간 숙박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예약 기간 연장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가격 안정화도 꾀한다. 평창 올림픽경기장을 찾는 하루 평균 관람객은 10만명으로 추정된다. 숙박시설 자체가 부족한 데다 가격까지 치솟고 있다. 평소보다 10배가량 높은 '바가지요금'을 매긴 곳도 있다.
여기어때는 제휴점 숙박비를 합리화해 다른 숙박시설 가격까지 낮출 수 있는 방안을 개발하고 있다.
서울과 경기권 제휴점을 상대로 객실 확보에도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평창을 열차로 오가는 관람객 숙박 편의를 위해서다. KTX 강릉역 개통 이후 평창, 서울 간 거리가 2시간이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