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2017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 배출…사이버대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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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한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최성봉 학생. 사진=경희사이버대학교.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최성봉 학생이 사이버대학 재학생 중 유일하게 ‘2017 대한민국 인재상’에 선정됐다.

경희사이버대는 지난 3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진행된 ‘2017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식에서 문화예술경영학과 최성봉 학생(13학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4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7 대한민국 인재상’은 창의·융합 인재를 발굴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인재육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대학부 40명, 고등부 50명, 청년일반인 10명 등 총 100명이 선정됐으며 사이버대학에서는 유일하게 최성봉 학생이 수상했다.

주최 측은 “최성봉 씨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인재”라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최성봉 학생은 지난 2011년 tvN이 주최한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 준우승자로서 ‘한국의 폴 포츠’로 불리며 다양한 무대를 경험했다. 하지만 문화예술 전반에 대한 이론과 전문지식에 대한 필요성을 느껴 지난 2013년에 경희사이버대 문화예술경영학과로 입학했다.

팝페라 가수 활동과 함께 학업을 병행한 최성봉은 이번 시상식에서 “불과 몇 년 전만해도 이 자리에 서있을 것이라고 상상도 하지 못했다”며 “더 발전하고 노력하라는 의미로 주신 것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대한민국 인재라는 이름에 부끄럽지 않도록 가장 낮은 자세로 모든 가능성에 도전하는 최성봉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최성봉 학생은 이번 수상을 기념해 모교인 경희사이버대학교에 자서전 ‘무조건 살아, 단 한 번의 삶이니까’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 책에는 최 씨가 어린 시절 고아원에 맡겨진 뒤 거리에서 생활하며 음악의 꿈을 키워온 인생 스토리가 담겨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오는 12월 8일부터 1월 16일까지 2018학년도 1학기 1차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 또는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문대 졸업 또는 4년제 대학에 재학하거나 졸업한 자는 2·3학년 편입학도 가능하다.

아울러 경희사이버대 대학원의 2018학년도 전기 1차 신·편입생 모집은 오는 12월 8일(금)까지 진행된다. 모집전공은 호텔관광대학원의 △호텔외식MBA △관광레저항공MBA, 문화창조대학원의 △미디어문예창작전공 △글로벌한국학전공 △문화예술경영전공 △미래 시민리더십·거버넌스전공 등 2개 대학원의 6개 전공이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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