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유기' 이승기가 화제가 된 가운데, 과거 이승기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화유기'에 출연 예정인 이승기는 과거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자신의 전성기를 회상했다.
당시 이승기는 "예능으로 전성기를 누리던 때가 있었다. 그때 자만이 하늘을 찔렀다"며 "어린 나이인데도 선배들을 평가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그는 "당시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지나친 확신에 차있었다. 하지만 이선희 선배 덕분에 마음을 고쳐먹었다"고 전했다.
또한 이승기는 "그때는 내가 잘 했으니까 인기를 얻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 실력보다 운이 더 컸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는 23일 첫 방송될 tvN 새 토일드라마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퇴폐적 악동 요괴 손오공과 고상한 젠틀 요괴 우마왕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절대낭만 퇴마극이다.
이승기는 극 중 독보적인 오만함으로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손오공 역을 맡아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