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이 화제가 된 가운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김연아가 후배 피겨선수 유영과 함께 찍은 다정한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유영의 피겨 선배 김연아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첫번째 성화 봉송 주자가 된 걸 축하해, 영아! #짜릿한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 아침부터 준비하느라 고생했어 :) 쓰담쓰담"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연아는 다정한 눈빛으로 유영을 바라보며 머리를 쓰다듬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의 밝은 미소가 인상적이며, 끈끈한 선후배의 우정을 과시해 보는 이의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포스트 김연아’로 불리는 유영은 김연아의 계보를 잇는 한국 피겨유망주로 꼽히는 선수다. 지난해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 회장랭킹대회에서 총점 181.42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만 11세 나이로 1위에 오른 유영은 2003년 김연아가 세운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갱신해 주목받았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