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가 '아는형님'에 출연한 가운데 그의 육아 고충이 재조명되고 있다.
장윤주는 최근 방송된 '신혼일기2'에서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장윤주와 맥주 마시는 시간을 가진 정승민은 "우리 올해 유명했던 영화는 하나도 못 봤다. '라라랜드' '문라이트' 다 못 봤다"라고 말했다.
장윤주 역시 "그러고 보니 올해 영화관 한 번을 못 갔다"라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장윤주는 이내 "괜찮아. 리사 때문에 못 간 거 아니야. 괜찮아"라며 딸 리사에게 말을 걸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장윤주는 "그 순간 왠지 모르게 울컥했다. 리사 낳고 난 뒤 계속 집에 있으면서 남편한테 항상 했던 얘기가 '여보 나 이제 뭐하지?'였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집에서 할 일이 너무 많아 쉴 새 없이 움직이는데도 순간순간 날 투명인간처럼 무너뜨리는 순간들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