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과거 '영어 국사 시험' 발언 논란 "대학입시에서만은 국사를 영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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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 캡처)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영어 국사 시험 발언이 눈길을 끈다.

정운찬 전 총리는 지난 2011년 극동포럼 초청 강연에서 역사 교육 강화와 관련해 “"영어보다 국어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대학입시에서만은 국사를 영어로 테스트하는 방안을 강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운찬 전 총리의 발언에 대해 누리꾼들의 비난이 이어지며 논란이 되자 "국제 무대에서 활동할 사람들은 영어 뿐 아니라 한국사도 잘 알아야 한다는데 무게가 실린 발언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대학 입시에서도 영어 시험을 볼 때 한국사 관련 지문이 많이 나오면 영어와 한국사를 동시에 배울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취지에서 말한 것인데 오해가 빚어진 것“이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