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文 대통령 내란죄 고발해야" 발언 논란…어떤 사람인가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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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캡쳐

심재철 국회부의장에 대한 관심이 높다.
 
심재철 국회부의장은 1980년대 대학생 민주화운동을 주도했던 운동권 출신 비박(비박근혜)계 5선 의원이다.

 
심 부의장은 전남 광주 출신으로 광주일고·서울대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80년 ‘서울의 봄’ 당시 서울대 총학생회장으로 민주화운동을 이끌었고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으로 수감생활을 하기도 했다.
 
이후 동대문여자중학교에서 영어교사로 재직하다가 이후 MBC에 입사해 기자로 활동했다. MBC에서 노동조합 설립을 주도해 초대 전임자를 지낸 뒤 1995년 신한국당 부대변인을 맡으며 정계에 발을 딛게 됐다.

 
이후 2000년 16대 총선에서 경기 안양동안에서 당선된 후 내리 5선에 성공했다. 2009년에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하면서 4대강 사업 예산을 처리하기도 했다. 19대 국회에선 세월호 참사 후 당내 '세월호사고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소속 국회 부의장인 심재철 의원은 28일 문재인 대통령을 내란죄로 고발해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