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 남다른 아들 사랑 '재조명'…"몸에 세 아들 문신, 소중한 의미도 담겨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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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캡쳐

김병지가 화제인 가운데, 김병지의 남다른 가족 사랑이 새삼 관심을 끌고 있다.
 
김병지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몸에 새긴 문신에 대해 설명했다.
 
당시 김병지는 "오른팔에는 큰아들 태백, 왼팔에는 둘째 아들 산, 등에는 셋째 아들 태산을 새겼다"라고 말하면서 아들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김병지는 "1999년 태어난 태백이의 영문 이름은 '레오'다. 위대한 전사, 사자를 담았다. 2002년생 산이는 '태양신'이다. 등에는 '불사조' 막내 태산이와 우리 가족을 상징하는 별 다섯개가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병지는 "요즘 후배들은 그냥 멋 삼아 비단 잉어도 새기고, 뱀도 새기고 하는데 내겐 그냥 멋이 아닌 소중한 의미다"라며 문신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 김병지 해설위원이 교통사고로 입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병지는 지난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교통사고로 입원했다. 허리디스크 파열로 수술했다"면서 "다리에 마비가 왔는데 감각이 돌아오지 않는다"고 전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