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국영자동차 회사 사이파는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푸조시트로엥(PSA)그룹과 설립한 합작회사에서 현지 생산할 완성차 'C3'를 선보였다.

C3는 1.6리터급 해치백형 승용차로, 이란 현지에서 생산된다. 사이파는 현재 생산라인을 구축 중이며, 내년 9월부터 양산해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방침이다. 생산 목표량은 연 20만대로, 이 가운데 30%는 수출용이다. 생산 초기 이란 회사 부품의 비중은 20%이며, 향후 7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지난해 10월 각각 지분의 절반을 보유하는 합작회사 '사이파-시트로엥'을 설립하기로 했다. PSA그룹은 5년간 3억유로(약 3900억원)를 투자해 이란 중부 커션에 생산 및 연구개발 시설을 세우고, 150여개 판매점을 구축할 예정이다.
앞서 PSA그룹은 지난해 7월 이란 최대 국영자동차 회사 이란코드로와도 각각 자본금 1500만달러(약 163억원)를 투자해 합작회사를 세웠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