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캠퍼스 "아시아 넘버원 창업 플랫폼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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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인재 양성 전문기관 스타트업캠퍼스(대표 허인정)가 출범 1주년을 맞아 '아시아 넘버원 창업 플랫폼'이 되겠다는 비전을 선포한다.

경기도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일원에서 '스타트업캠퍼스 1주년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스타트업캠퍼스는 4차 산업혁명과 공유경제 시대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고 창업생태계 혁신을 목표로 청년의 업(業)을 찾아주는 시그니처 코스, OZ인큐베이션센터 등 다양한 창업, 창직, 공공 프로젝트형 교육과 보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국내 대표적인 스타트업 육성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사업 추진 1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그동안 성과를 정리하고 국내 무대뿐이 아닌 '아시아 최고의 창업 플랫폼' 도약과 성장 비전을 발표하는 행사가 마련됐다.

첫째 날인 27일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아시아 넘버원 스타트업캠퍼스 비전'을 발표하고 국내외 관계자들과 1주년 성과 공유 및 글로벌 스타트업 네트워크 선언을 한다.

28일에는 오세아니아·아시아 지역 7개국의 대표 스타트업 기업과 엑셀러레이터(스타트업 육성 기관) 15인이 연사로 하는 '아시아 스타트업 네트워크 포럼'이 열린다.

스타트업 육성 전문기관으로는 중국의 차이나엑셀러레이터와 칭화대의 X랩, 말레이시아의 MaGIC, 인도의 자비스엑셀러레이터, 싱가포르의 ACE, 베트남의 VSV와 청년 창업가 교육 정보 허브 글로브스터디, 필리핀의 아이디어스페이스재단, 호주의 어슈어티 등 7개국 9개 기관이 참석한다. 국가별 창업 생태계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중국 칭화대 경제경영대학원의 스티븐 화이트 교수가 기조연설을 통해 칭화대의 혁신 및 창업교육 플랫폼인 X랩의 운영 사례와 국제 비즈니스 혁신 모델에 대해 설명한다.

남경필 지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청년들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스타트업 생태계 혁신을 위해 시작한 스타트업캠퍼스는 경기도의 지원 아래 청년들의 꿈을 이뤄주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앞으로 아시아 넘버원 스타트업 지원기관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