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에 출연한 개그맨 양세형이 특유의 깐죽거림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한 가운데, 예능 대세가 된 그의 비법이 재조명됐다.
'한끼줍쇼' 양세형은 과거 방송된 JTBC '말하는대로'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양세형은 "유희열의 개그 스타일을 정말 좋아한다. '스케치북'에서도 정말 재미있게 말씀하시고, 얌전하면서도 상대방을 밑바닥까지 내리더라. 어떨 때는 가수들이 불쌍하다고 느낄 때도 있다"며 깐죽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뭐든지 타고나는 것은 없는 것 같다. 미치고 열심히 하려는 게 있어서 이렇게 되는 것 같다"며 "유재석 선배님이 버라이어티를 잘하기 위해서 했던 방법이, 버라이어티 녹화를 한 뒤에 MC가 질문을 하면 '나라면 어떻게 할까'로 공부를 했다고 하더라. 그래서 나도 매일 그렇게 연습을 했다. 굉장히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양세형은 "대세라는 말이 제일 무섭다. '대세'라는 타이틀을 달고 끝까지 잘 되는 사람이 없었던 것 같다"고 말하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양세형이 지난 15일 출연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