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 과거 한국 활동 당시 일 없어 우울증까지 '충격'…"먹고 살기 막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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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캡쳐

추자현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우울증으로 힘들었던 시절의 고백이 재조명됐다.
 
추자현은 과거 방송된 KBS 2TV 한류스타 토크쇼 '이야기쇼 락'에 출연해 한국에서 배우활동 당시를 회상했다.

 
당시 추자현은 "당시 남성 커트 머리에 중성적인 캐릭터로 출연해 인기를 끌었지만, 이미지가 굳어져 몇 년 동안 다른 드라마의 섭외가 오지 않았다"며"'카이스트' 출연은 행운이기도 했지만 우울증에 빠질 만큼 힘든 시간이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배운 게 도둑질이라고 연기를 해야 하는데 한국에선 제가 꾸준히 돈을 벌 수 있게끔 연기할 수 있는 작품이 들어오는 게 아니었다"며 "먹고 살기 막막했던 게 사실이었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추자현은 '아내의 유혹'을 리메이크한 중국 드라마에 출연했고, 해당 드라마는 중국 역대 톱5 안에 드는 놀라운 시청률을 기록했다. 인지도가 올라가 추자현은 회당 8000만원~1억의 출연료를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추자현은 국내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장백지 조문탁 등 내로라 하는 중국 배우들과의 친분을 과시한 바 있다.
 
한편, 추자현은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남편인 중국배우 우효광과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보여주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