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청장 김진형)은 12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디자인·설계분야 기능·기술인력을 발굴하는 '광주전남지역 디자인설계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광주전남지방청이 광주인력개발원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경진 대회는 그동안 특정분야와 관련된 특성화고, 직업학교, 대학 등이 참여했지만 올해는 중소기업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 참가 대상과 인원이 크게 늘어난다.
기계설계와 금형설계 등 기존 2개 분야 외에 멀티미디어와 자동화설계가 추가돼 총 4개 분야로 확대된다. 또 공업 외에 상업과 디자인계열도 참여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 77명의 참가자 수가 올해는 2배인 150명으로 증가하고 시상도 20개에서 29개 부문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김진형 청장은 “참가분야와 함께 시상규모도 늘어난 만큼 유능한 젊은 기능·기술인력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면서 “지역 기업들도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훌륭한 인재를 많이 채용해 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