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이와 결혼하는 배우 신지수의 인맥이 눈길을 끈다.
이하이와 오늘(3일) 백년가약을 맺는 신지수는 소문난 연예계 마당발로, '하미모(하나님을 사랑하는 미녀들의 모임)'와 '85라인 모임' 멤버로 알려졌다.
기독교 여자 연예인들의 모임인 '하미모'는 과거 배우 한혜진이 시상식에서 언급하면서 알려졌고, 멤버로는 신지수 외에 박수진, 엄지원, 한지혜, 전혜빈, 예지원 등으로 서로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종종 모임을 갖고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신지수는 동방신기 유노윤호, 최다니엘, 박수진, 왕지혜 등이 속해 있는 '85라인 모임' 멤버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 신지수는 과거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두 모임 모두 유명한 분들이 많이 계셔서 덩달아 나까지 화제가 된 것 같다. '85라인 모임'의 경우는 다들 '연예계에는 85년생이 왜 이렇게 없지?'라는 생각으로 뭉치게 됐다"고 소개한 바 있다.
신지수는 2000년 SBS 드라마 '덕이'로 데뷔한 아역배우 출신으로 2006년 KBS2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에서 이승기와 부부로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신지수의 예비신랑 이하이는 작곡가 겸 음악 프로듀서로 최근 가수 박효신 등과 작업을 진행했다. 전자제품 CF 음악을 제작하는 등 다방면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아티스트인 만큼 화려한 하객 인맥도가 예상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