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미 샌디에이고시와 지능형교통·바이오메디컬 협력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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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 게놈기반 바이오메디컬산업 육성 개념도.

울산시가 미국 샌디에이고시와 지능형 교통·바이오메디컬 국제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와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캠퍼스(UCSD)가 추진해 온 지능형 미래자동차 개발 및 운용, 게놈 및 바이오메디컬 협력사업을 울산시와 샌디에이고시 간의 스마트 산업·기술 국제협력사업으로 확대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와 관련 샌디에이고시와 UCSD 관계자가 1일 울산시청을 방문, 김기현 울산시장과 면담하고 지능형 미래자동차를 포함한 스마트 교통·운송사업 공동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울산시, 샌디에이고시, UNIST, UCSD가 공동 추진하는 '지능형 교통·운송 혁신사업'은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연구개발(R&D) 및 사업화를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이용해 지능형 도시교통 인프라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울산시는 지역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게놈 및 바이오 메디컬 산업'에서도 샌디에이고시와 협력사업을 마련할 계획이다.

샌디에이고시는 미국 3대 바이오메디컬 도시로 500여개 바이오메디컬 기업과 115개 게놈 기업이 집적화돼 있다. 해양생물학, 전자부품산업도 발달한 산업도시이자 관광도시이다.

샌디에이고에 있는 UCSD는 바이오, 생명공학 분야에서 노벨상 수상자를 20명이나 배출한 연구중심 대학이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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