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자회사 코나씨 흡수합병

코나아이가 수익성 향상과 매출 성장을 위해 자회사 코나씨를 흡수 합병한다.

합병 완료일은 내년 1월 31일이며, 합병이 완료되면 코나아이가 합병법인으로 존속하게 된다.

합병 비율은 코나아이와 코나씨 1대 0.9617903이며, 합병비율에 따라 코나씨 주주는 코나아이 주식을 교부받는다.

기존 코나아이 주주들의 지분이 희석돼 주주가치가 훼손되는 것을 최소화했다. 합병주식 교부에 따른 코나아이의 자기주식 처분 규모는 최대 74만주 정도로 예상된다.

코나아이에 흡수 합병되는 코나씨는 IC칩이 부착된 스마트카드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비상장 회사다. 그동안 자체 영업을 통해 스마트카드를 생산, 판매하고 코나아이 스마트카드를 위탁 받아 생산해 왔다.

코나씨는 자산규모 286억원, 부채 55억원으로 부채비율 23.8%의 건실한 기업이다. 작년 기준 매출액 198억원, 영업이익 22억, 당기순이익 21억원을 기록했다. 매년 꾸준히 200억원 규모의 매출액과 20억원대 영업이익을 실현했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이번 합병은 인적, 물적 자원을 통합해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없애고 프로세스 등 개선을 통해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며 “영업, 생산, 관리 전 부문의 효율성이 높아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합병으로 통합 마케팅〃영업전략 등 각자 강점이 있는 영역에서 영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조직 효율성 증대와 시너지 효과로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한편 코나아이는 자체 개발한 IC칩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통신, 금융, 공공 부문을 대상으로 한 IC칩 관련 사업과 결제, 인증, 보안, 동영상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11년에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주최하는 월드클래스300 기업에 선정됐으며 2014년 한국무역협회로부터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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