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학교로'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11월 1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입학을 원하는 보호자가 시간과 장소의 제한 없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유치원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여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우선모집대상자 원서모집은 오는 6~8일 진행된다. 우선모집대상자는 특수교육대상자가 1순위,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법정 저소득층 자녀가 2순위, 국가보훈대상자 자녀가 3순위, 다자녀(3자녀 이상), 다문화, 장애부모 가구 자녀와 현재 유치원에 다니는 원아의 형제자매가 4순위다.
특수교육대상자는 어느 유치원으로 가야 하는지 각 교육청이 이미 배치를 완료했다. 그러나 통합적인 입학관리를 위해 처음학교로를 통해 원서접수를 해야 한다.
해당 시스템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과 연계된 만큼 저소득층은 자신의 어려운 처지를 증명할 서류를 내지 않아도 된다.
우선모집대상자 대상 추첨은 오는 13일 이뤄지고 결과는 14일 발표된다. 일반모집은 오는 22~28일 진행되고 30일 결과가 공개된다.
한편, '처음학교로'를 이용하려면 본인 확인이 가능한 휴대전화나 공인인증서(아이핀)를 갖추고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