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포르투갈의 벤피카를 꺾고 사실상 확정을 지었다.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앞서 맨유는 선발라인업을 발표했다.
맨유는 31일 밤(현지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벤피카와의 2017~2018시즌 UCL 조별리그 4차전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로 맨유는 사실상 16강 진출을 확정했고 벤피카는 16강행에 실패했다.
맨유는 이날 벤피카에 맞서 4-3-3 전형으로 나섰다. 최전방엔 루카쿠가 골 사냥에 나섰으며 양 옆으로 린가드와 마샬이 출전했다. 중원엔 마타, 맥토미나이, 마티치가 나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맡는다. 수비는 다르미안, 바이, 스몰링, 블린트가 포백을 구성해 벤피카의 공격을 막았다.
이날 맨유는 전반 45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마티치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때린 뒤 벤피카 골키퍼 스빌라르의 몸에 맞아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이후 후반 33분 교체 투입된 래쉬포드가 환상적인 드리블로 페널티킥을 얻어냈으며, 블린트가 이를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2골 차 승리를 거뒀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
